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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진행 시 가장 고민되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식단이다. 먹을 수 있는 게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이어트 식품을 서치하게 되었는데.. 제일 먼저 사재기(?)하게 된 제품이 바로 '두유'이다. 개미 지옥이라고 불리우는 '다노샵'에서 회사 직원들과 공구를 하게 되었다. 


두유

- 단백질이 높아서 다이어트 시 마셔주면 좋다. 

- 운동 후 가볍게 단백질 섭취용으로 마시기에 좋다. 또는 아침 대용으로도 좋다.

- 이소플라본(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이 있어, 가슴살 빠지는 것을 막아주어 다이어트 시 좋다!

- 무조정 두유 : 콩을 별도의 가공 과정 없이 자연 그대로 사용해 만들어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두유. 일반 무첨가 두유보다 더 건강하다. 

다노샵에서 파는 두유는 두 종류가 있었다. '무첨가 매일두유'와 '무첨가 휴대용 두유 유기농 콩밭'

두 가지 모두 구매해서 어떤 것이 나에게 맞는지 비교해 보았다. 


 (190ml 기준)

매일 두유

유기농 콩밭

첨가물

무첨가 

두유 액

99.89%

99.85%  

단백질

 8g(15%)

6g (11%) 

칼로리

 95 kcal

75 kcal 

 유통기한

 3개월 정도 (개봉 후 5일)

1년 정도 

 맛

 라이트, 깔끔

걸쭉, 콩물 

 가격

 2,900원 (950ml)

4,500원 (190ml x 5개)

*가격은 다노샵 기준


1. 첨가물은 둘 다 무첨가로 다이어트 용으로 적합하다.


 

2. 두유액은 둘 다 99% 이상이다. 성분표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 매일 vs 콩밭

- 지방 5.5g > 3.1g 

탄수화물 3.9g < 6g

- 단백질 8g > 6g

- 나트륨 160mg > 115mg

- 당류 2.3g > 1g

- 식이섬유 0g > 2g

칼로리 95kcal < 75kcal

전반적으로는 유기농 콩밭이 다이어트로 좋은 듯하다. 하지만 나는 단백질을 중요시하는데, 단백질은 매일두유가 높다.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으로 판단하면 될 듯하다.


 

3. 유통기한은 둘 다 긴 편이다. 하지만, 매일두유는 뚜껑 개봉 후 5일이내 모두 마셔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다노샵에는 없지만, 190ml로 나온 것들도 있다. 950ml의 장점은 종이컵 반컵만 마실 수 있어서 좋았는데, 뒤늦게 5일 이내에 먹어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음이 급해졌다. 결국 개봉 후 냉장보관을 하면서 2주 넘게 마셨다... 다행히 배가 아프지는 않았다;; 


4. 맛은 매일두유가 당류가 더 많아서인지 우리가 알고 있는 두유맛과 흡사하다. 좀 더 라이트해서 맛이 덜 느껴지는 정도이다. 유기농 콩밭은 콩국수 국물에 아무것도 안타서 마시는 맛? 걸쭉하다. 개인적으로는 매일두유가 더 맛있었다. 같이 주문하신 분은 맛이 안느껴진다며 콩밭이 더 좋다고 하셨다. 역시 취향에 따라 조금씩 다른가보다.


5. 가격은 매일두유 승리!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가격/맛/단백질을 중요시한 나에게 맞는 두유는 매일 두유! 칼로리가 높은게 조금 아쉽다. 역시 콩밭 소량을 섞어서 마셔야겠다! 



+ 덧 (160825)


필라테스 선생님께서 두유는 말이 많다고 한다. (다이어트에 좋다 or 안좋다) 

매일두유는 당이 높고,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차라리 아몬드 브릿지 노스위트 (35kcal)를 추천하셨다. 그리고 마시는 음료는 군것질꺼리를 찾게 되므로, 식사 대용으로 먹어도 되기는 하지만, 이왕이면 씹는 음식을 먹으라고 하신다. 일단 나는 한박스를 구매했기 때문에... 식사대용으로 먹으면서 군것질을 안하도록 노력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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