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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만 사용하던 내가 작년 유렵여행 때 카메라의 절실함을 느꼈고, 더이상은 핸드폰으로 버티기 힘들어 파나소닉 GF8을 구입했다!


루믹스 GF8을 선택하게 된 이유

1. 가벼울 것 , 하지만 렌즈 교환을 될 것

: 무거우면 절대 안들고 다닐 것을 알고 있다. 고급 기능은 초보인 나에게 무리이고, 그래도 이왕 사는거 카메라 공부는 해보고 싶어서 무거운 DSLR 탈락, 렌즈 교환이 안되는 하이앤드 탈락

2. 줌이 될 것, 광각일 것, 아웃포커싱이 될 것

: 저 기능을 모두 원한다면, 다양한 렌즈를 사용하거나, 약간 부족해도 기본줌렌즈를 선택해야한다. 나는 처음이니까 기본줌렌즈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써보다가 더 원하는 기능이 생기면 렌즈를 추가 구입하기로 했다. 사실 처음부터 아웃포커싱이 잘되는 단렌즈(20.7 축복렌즈)를 구매할까도 많이 고민했다. 하지만 난 여행,야외풍경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카메라를 잘 다루게 되었을 때 단렌즈를 구매하고, 대신 기본줌렌즈를 13-32가 아닌 14-42로 좀 더 망원감이 있는 렌즈로 택하였다.

3. 틸트기능

: 여행가서 풍경만 찍지는 않잖아? 인물도 이왕이면 잘 나왔으면 좋겠어..

4. 디자인

: 초보자들에게는 기능도 중요하지만, 사실 카메라와 사랑에 빠져야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다. 그래야 쉽게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들고 다니지...결과물이 가장 중요하기는 하지만, 요즘 여성들은 카메라를 악세사리로도 생각해서 디자인을 중요시한다. 나도 이왕이면 디자인이 예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몇 가지 추천과 후보들이 나왔었는데..

- 캐논100D : 가장 가벼운 DSLR이지만, 역시 무거워서 탈락

- 루믹스 GX8 : 기능이 매우 마음에 들지만 역시 무거워서 탈락

- 올림푸스 EM10: 인물이 예쁘게 나오지만, 그래도 난 인물보다는 풍경이 우선이니 탈락


가볍고, 디자인도 예쁘고, 기능적으로도 괜찮은 파나소닉 루믹스 DMC-GF8K 선택!  

인터넷 최저가로 검색하여 배송받았다.

박스가 찌그러져 있었는데, 뽁뽁이가 튼튼하게 지켜주고 있었다.


LUMIX G XVARIO 14-42mm F3.5-5.6 II ASPH MEGA O.I.S 렌즈와 추가로 구입한 앞/뒤 캡


 

TIP. 파나소닉 정품 확인법

1. 박스에 붙은 P마크

2. 한글 기본 사용설명서 - 파나소닉코리아가 정품으로 생산한 것이고, 이 설명서 뒷장에 보증서가 인쇄되어 있다.


참고로 파나소닉은 정품등록은 따로 없다. 박스에 붙은 시리얼 넘버로 AS가 가능한 듯!

카메라 바디와 충전기, 추가로 구입한 배터리 하나 더 해서 두개. 그리고 추가 TIP.. 개봉하고 나서 사진 찍느냐고 저렇게 카메라 렌즈 찍는 곳을 훌러덩 오픈해놨는데, 먼지가 들어갈 수 있으니 열어두지 않는게 좋다고 한다. 렌즈를 갈아 끼울 떄도 카메라를 아래를 향하게 한 뒤 바꿔주는 것을 습관 들이는게 좋다고 한다! 


추가로 구매한 보호필름. 기본적으로 필름을 주는지 몰랐다. 두개의 차이는 두께. 더 튼튼해보여서 추가 상품으로 부착하였다.


보호캡 장착하였을 떄 모습. 먼지로부터 막아준다.


카메라 바디가 작아서 렌즈가 더 길어보이지만 그래봤자 둘다 매우 가볍고 아담하다.


많은 블로그 후기에서 흰색 정품케이스에 대한 불만을 보았다. 당연히 흰색이 올 줄 알았다. 하지만 검정이 오다니! 제일 먼저 케이스가 검정인 것을 보고 기뻐했다! 


케이스 착용샷. 배터리를 갈 때는 어쩔 수 없이 벗겨야한다. 차분하게 갈아끼지 뭐!


예상치 못한 문제...윗커버가 13-32렌즈 용이라서 내 렌즈에 맞지 않는다...ㅜㅜ 케이스 추가 구매 안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카메라를 안전하게 보호해줄 다른 케이스가 필요할 듯하다. 아래꺼만 착용해서 다니는 수 밖에!



아래는 개봉 후, 루믹스GF8로 촬영한 사진이다. (보정 X) 


<음식사진 : 어두운 실내 레스토랑>


<음식사진 : 자연광이 들어오는 식당>


<물체가 두개인 경우, 뒤에 초점이 맞은 경우>


<42mm 줌으로 촬영한 경우>


<풍경사진 : 흐린날 건물>


<인물사진 : 셀카를 찍는 경우>


<인물사진 : 풍경과 찍는 경우>


<인물사진 : 풍경과 찍지만, 노출값이 잘못 맞은 경우>


약간의 망원덕분인지, 아웃포커싱은 되는 편이고, (완전 가까이에 사물이 있을 경우에) 초점은 좀 맞추기 힘들었다. 부드러운 느낌보다는 사실적이고 터프한 느낌이라 셀카를 찍기 좀 어려웠다. 하지만 친구가 잘 찍는 걸 보면 사람 문제인걸로...

조리개 값에 따라 사진이 밝았다가 어두웠다가 한다. 더 공부하여 원하는 수치로 조절하면서 찍어야겠다.


이러나 저러나 해도 결국 카메라가 아닌 스스로 얼만큼 잘찍느냐의 문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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