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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콘에 다녀왔다. 

패널토크까지 총 7개 섹션으로 이루어진 컨퍼런스였다.


PA님의 전체 세 줄 요약이 마음에 들어 퍼왔다. 


신뢰를 심어주는 세심한 디자인과
꾸준함을 위한 가벼운 디자인과
소통을 위한 숫자로된 디자인



나는 3가지 섹션을 먼저 정리해보고자 한다.





#4. 원성준(네이버) : problemSolving / Tinkering with problems and driving initiatives



디자인의 역할


비전을 정하고 새로운 가치창조를 위해 그 비전을 현실화하는것

문제에 대한 관심 > 말로 표현할 수 있게 사상을 표현 > 주도적인 계획


개인 적인 경험 공유


1. 너의 모든 자유 시간을 포기할 만큼 충분히 흥미로운 문제를 찾아라 - 마이크로소프트 허브키보드


  • 새로운 아이디어가 받아들여지는데엔 시간이 필요하다. 외면하던 아이디어, 같은 거라도 계속 반복해서 이야기해봐야 한다.
  • 아이디어가 받아들여져도, 커밋이 힘들었다. 내 아이디어를 믿는 다면, 몇 달동안 수입이 없더라도 밀고 나가야 한다.
  • 익숙하지 않은 분야는 배운다는 생각으로 수치심 없이 도움을 구하였다. 



2. 일정에 얽매이지말자 - 핸드폰이 종료되기 전, 알람을 보여주자 라는 아이디어
  • 작은 아이디어라 일정이 뒤로 밀렸다. 아이디어에 관심있을만한 인턴들을 모아 추진.
  • 심플한 아이디어라도 공감이 중요하다고 느꼈고, 아이디어를 풀어나갈 동료를 찾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느낌

3. 다른 누군가(상사혹은 더 높은사람)가 당신의 아이디어를  끝장내도록하지마라
당신만이 당신의 일을 어떻게 시작하고 또 그것을 어떻게 끝낼지 결정할 수 있는 유일한사람이다
 - 갤럭시 S4 스마트커버 


4. 새로운 도전 - 런던 디자인 비엔날레




내가 진행한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그룹의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왜 하느냐고 남들이 물었던 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내가 언젠가 해봐야지가 아니라 지금 꼭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대중이 뭐라하든 서포트 해줄 있는 몇명을 찾아 끝까지 도전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5. 송병용 : Context / 새로운 환경에 대처하는 디자이너의 역할 변화




1. 디자이너, 연어에게 배우다.

강에서 태어나 바다를 경험하곤 굳이 강으로 돌아와 알을 낳고 죽는 연어의 삶은 '왜?' 라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2. 어제, 오늘의 디자인 트렌드 변화의 이유? 

인스타그램의 변화 이유는 리소스 때문이다. 시간과 사람 모두 돈이기 떄문에 리소스를 줄이기 위해서이다. 


3. ZERO UI -  UI는 반드시 시각적으로 표현되어야 하나?

  • 마우스 버튼 두개와 휠이 있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매직마우스
  • (카메라 제외) 오직 스크린에 집중한 아이폰 X
  • 눈에 보이지 않는 UI - AI 스피커 : 구글/네이버가 번역기에 투자 많이 하는 이유
4. 디자이너 역할의 확장으로 인한 툴 춘추전국시대
5. 툴과 프로세스 간 포지셔닝
  • 디자인과 개발 사이를 커버하기 위해 필요
  • thinking 을 같이 보아라, 툴은 선택일 뿐
  • 사실 프로토타입 툴을 많이 쓰는 업체는 스타트업 (인하우스는 일정이 많기 때문에 페이지 치기도 회의하기도 급박)
  • 워드프레스를 쓸 수 있다고 셰익스피어가 되는 것은 아니다.

  • 스킬은 떨어지더라도 인사이트가 단단해져야한다고 생각 (표현의 아쉬움은 넘어가도 된다.)

  • 조금 더 단단한 인사이트를 갖기 위해 (GO ROOT!) - 뿌리가 단단하면, 나무가 커질 때까지 기다려준다.
  • 효율성을 위한 노력 - 네이버 카페 / 카페 SDK 개발자와 조율하는 과정
6. 우리는 지금 무얼 준비하고 있나? 
연어가 거센 강물을 헤치며 돌아와 알을 낳듯이, 
지식공유. 경험공유. 돌아보며 함께 가야할 때

7. 월간 윤종신 좋니?
오래가려면 가볍게 꾸준히 가야한다.
연어처럼 디자인 합시다.





#6. 김봉찬(대신증권) : branding / brand in business


>> 이전 세미나 보기(비슷한 내용을 다루었다고 함)



1. 비디자이너가 총괄하는 기존의 대기업. 디자인 중심이 아닌 세상. Visual & Verbal. 그들의 언어와 시각에 공감해야한다.


2. 현대카드

(디자인팀의 성과등을 알리기 위해) 디자인도 그들만의 언어 (숫자) 말했다. - 고객만족도, 이용액 증가..


3. 대신증권

  • 증권회사에 웬 브랜드냐? 삼성과 애플은 제품의 파워가 강하지만, 증권은 상품 차이보다는 브랜드 이미지가 크다. 
  • 브랜드를 구성하는 요소는 많다. 디자인, 컨텐츠, 커뮤니케이션 채널 등 복합적인 요소가 모여 브랜드가 된다.
    한 가지를 바꾸었다고 브랜드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 모든 접점을 챙겨야한다.
  • 증권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젊은 감각의 마케팅에 투자를 많이했지만, 실패하였다. 오로지 마케팅에만 집중했기 때문.
    그 후 '크레온' 모바일 컨텐츠에 집중하여 리뉴얼 하였고, 디자인 해외 수출 등의 성과를 냄
  • '대신증권 블로그' 디자인 이슈가 아닌 컨텐츠 이슈. 실생활에 밀첩한 금융 이야기 등으로 컨텐츠를 바꾸었더니, 이용객 증가
  • 포털 경제 분야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블로그와 달리 캐주얼한 영역인 '대신증권 SNS' 확장
  • 에코백/우산 등을 직접 디자인하여 오프라인 간접 홍보
  • 대신 크리에이티브 포럼 (DCF) 진행
  • 사무실 액자 디자인, 지갑 제작... 공감되는 브랜드를 만들려고 계속 노력 중

비디자이너라는 세계에서 더 많은 디자이너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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