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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료티켓이 생겨서 한남 디뮤지엄을 가게되었다.

디뮤지엄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 이 전 전시가 워낙 인기가 많아 표를 사기위해 줄을 길게 서야했었다.

이 번에는 표가 있으니 괜찮겠지?

하지만! 오른쪽 사진에 보면... 만차..

주말에 가면 만차가 잘 되나보다. 근처 다른 주차장을 안내받았었는데, 엄청난 교통체증이..


차를 가져갈 경우 TIP

1. 우리가 이용한 2-3시는 점심식사 후 온 사람들로 가장 인원이 붐볐다. 이용 후 나오는 사람들이 왜이리 사람이 많아졌지? 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우리가 관람 후 나왔을 때 주차장에 많은 차들이 모두 사라져있었다. 차를 가져갈 경우 2-3시는 꼭 피해야겠다.

2. 한 시간만 무료이기 때문에 이후는 비용이 발생한다. 카드가 안되므로 현금은 챙기자.


처음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이 종이들은 가이드북이었다. 한 장씩 뜯어 관람하면 된다!


토마스 헤더윅은 1994년부터 현재까지 180명의 건축가 및 디자이너로 구성된 <헤더윅 스튜디오(Heatherwick Studio)>를 이끌며, 제품디자인에서부터 도시 설계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에서 융합적인 접근방식으로 실현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주목 받고 있다. 이 전시는 21년 간 헤더윅 스튜디오에서 21년 간 세계 곳곳에서 선보인 수많은 작품들 26개가 만들어지는 과정들이 전시되어있고, 드로잉, 프로토타입, 테스트 모형, 1:1 사이즈 구조물, 사진과 영상등을 볼 수 있었다.


 

영상에서 할머니가 텍스처 디자이너로 '아름다움'을 강조하셔서 그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잠깐 나오는데, 이 건물을 보고 이게 바로 아름다움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물론 토마스 헤더윅은 단순 심미성만을 강조 하지 않았다. 


이 발전소는 땅에서 솟아나는 듯한 형태로 땅과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면서 동시에 방음 기능도 잘 갖추고 있다. 땅이라는 발상에서 시작하여 심미성, 기능성까지 잘 갖추어진 작품이다. 


 

늘리는 정도에 따라 모양이 변하는 러그와 테이블.


 

계단을 따라서 창문을 배치한 런던버스


 

롤링 브리지. 런던 중심부 패딩턴 유역에 작은 보행자 다리로 의로받으면서 실현되었다고 한다. 


 

씨앗대성당으로 불리는 중국엑스포(2010)의 영국관. 민들레 홀씨의 가벼운 느낌을 연상케하는 아크릴 작품. 


2012년도 런던 올림픽 성화대에도 그들의 작품이있다. 가구, 제품, 건축 뿐 아니라 모든 조형의 미에 손을 뻗는 헤더윅 스튜디오. 디자이너 혹은 예술가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그들의 작품을 함께 보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에는 그들이 만든 스펀체어(Spun Chair)를 체험해 볼 수도 있었다. 모두 돌아라~~


전시가 끝나면 관련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버스모양 클립 귀엽다..!

스펀체어 모양의 지우개인 듯하다. 펜등을 꽂는 용으로 그냥 사용해도 좋을듯하다.


 

스펀체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70만원 전후!!


전시와 관련 없는 상품들도 있는데, 혹해서 저 접시(?) 사버림..


출구로 나오기 전에 카페도 있다. 하지만 너무 붐벼서 패스!





헤더윅 스튜디오 Heatherwick Studio

기간 :: 2016.06.16(목) - 2016.10.23(일)

시간 :: 화-일 10:00 - 18:00 / 금,토 20:00 연장

위치 :: 서울 용산구 디뮤지엄(D MUSEUM)

요금 :: 성인 8,000원 / 학생 5,000원 / 어린이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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